대백프라자갤러리는 신춘기획으로 꽃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강주영, 권유미, 임은희, 장기영, 도진욱 5명의 전시를 28일까지 선보인다. '해피 플라워'(Happy Flower)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꽃의 미학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강주영은 다양한 꽃들을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대담한 색채와 대비를 통해 꽃의 화려함을 드러낸다. 권유미는 꽃을 통해 내면세계의 그리움과 소망, 꿈과 같은 갈망을 표현한다. 임은희는 수수하고 은은한 매력의 꽃을 주제로 선보인다. '나쁜 꽃밭' 시리즈를 통해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표정은 풍부하고 색채는 강렬하다. 장기영은 화려하지만 덧없이 사라져버리는 꽃을 통해 생명에 대한 관조적 시선을 보여준다. 꽃과 함께 과일을 선보인다. 도진욱은 싱싱함이 느껴지는 꽃을 통해 강한 생명력을 화폭에 펼친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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