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과 대구지방법원은 '법의 날'(4월 25일)을 맞아 법원 견학 활성화, 법관 집무실 개방, 모의재판, 오픈하우스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법원은 25일을 기준으로 앞뒤 2주간을 법원 견학 집중 활성화 기간으로 선포하고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법원 견학(Open Court)과 방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법원 견학은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법 절차, 법조 직역, 법정 시스템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법원의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법정 방청, 법관과의 대화, 법복 입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법원은 초'중'고교생, 대학생, 예비교사 등 초청 견학 행사에 660명(22개 학교), 시민사법참여단'그림자배심원'법정참관인 초청 행사에 370여 명, 다문화가정 등 배려 계층 초청 행사에 20여 명 등이 참여하고, 중'고'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법관의 찾아가는 법 강의'에 1천400여 명, 모의재판 100명, 법관 집무실 개방 및 법원 오픈하우스 행사에 어린이집 60여 명 등 이번 행사에 총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다양한 법원 견학 행사를 통해 법원의 역할과 기능을 지역 주민, 학생들에게 적극 알려 법원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임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캠페인 주간뿐 아니라 보다 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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