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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공약 대구 중·동·남구, 경북 경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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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이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15개 권역별(제주도'세종시 제외)로 나눠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2012년 12월 31일까지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한 결과 대구는 6위(71.81점), 경북은 12위(58.35점)에 그쳤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대구 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공약 299건 가운데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은 42.47%(127건), 이행을 완료한 공약은 49.50%(148건)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일부 추진, 보류, 폐기 공약은 21건(7.02%),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공약은 20건(목표 미달성률 7.52%)이었다.

경북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19개 기초자치단체 공약 1천72건 중 정상 추진 공약은 57.09%(612건), 이행 완료 공약은 33.21%(356건)에 불과했다. 일부 추진, 보류, 폐기 공약은 91건(8.49%),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공약은 93건(목표 미달성률 9.66%)이었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무투표 당선지역 8곳, 공석 4곳, 2012년 재보선 8곳 제외)별 평가에서는 대구 중'동'남구가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반면 북구와 달성군은 C등급에 머물렀다. A등급은 없으며, 서'수성'달서구가 B등급을 받았다.

경북 지역의 경우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경주시 단 한 곳뿐이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34명의 평가단을 통해 ▷연차별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5개 항목별로 이번 평가를 진행하고,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광주(1위 83.77점), 대전(2위 82.99점), 부산(3위 79.42점), 서울(4위 77.14점), 경기(5위'74.65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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