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4월 25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 8회에서는 벚꽃길을 걸으며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청혼하는 한태상(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에 빠진 태상은 한밤중에도 잠깐 미도의 얼굴을 보기위해 그녀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태상은 "나 요즘 미친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잠을 안자도 안 졸리다"고 미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주말을 맞아 지방으로 꽃놀이를 가기로 했다. 태상은 아침 일찍 일어나 옷장에 있는 옷을 모두 입어보며 멋을 부렸다. 태상과 미도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길을 걸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다 태상은 미도에게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봄을 맞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미도는 "인간수명이 길어졌으니까 한 200번쯤?"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태상은 "그럼 앞으로 200번의 봄을 너와 이렇게 손잡고 걸으며 보낼 수 있을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일 년 내내 네 옆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태상은 그런 미도를 바라보며 "나 꽤 좋은 남편이 될 것 같지 않니?"라고 청혼을 했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대박 멋지다" "우와~ 부러워" "진짜 오글 거리는데 부럽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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