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생활과학교실' 초교생 창의 육성의 장으로

"과학자의 꿈, 생활과학교실에서 키우세요!"

대구시와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이 지역 창의인재 육성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은 어려운 것, 연구실에서나 하는 것' 등 과학에 대해 흔히 갖고 있는 편견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모든 것이 과학의 시작'이라는 취지에서 생활 속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한 것이다.

대학에서 수학, 화학, 생물, 물리학 등을 전공한 여성과학기술인회 소속 20여 명의 여성 석'박사들이 직접 교육하며 다양한 과학 분야를 융합한 실험, 체험, 탐구 위주의 학습을 통해 정규 교과과정에서 부족할 수 있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북돋워 준다.

현재 지역에서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하는 기관은 주민자치센터 17개소, 복지시설 13개소 등 30여 개 기관으로, 연초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다.

수강료는 매분기 재료비 2만원이지만, 저소득 가정 학생의 경우에는 면제해 준다. 분기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신청 시기에 별다른 제한 없이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언제든 해당 주민자치센터나 복지시설, 또는 여성과학기술인회(053-753-33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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