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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뉴욕 안착…방미 공식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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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순방 첫 방문도시인 뉴욕 JFK공항에 도착,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3.5.6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순방 첫 방문도시인 뉴욕 JFK공항에 도착,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3.5.6 연합뉴스

취임 후 첫 미국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저녁(현지시각) 뉴욕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4박 6일간의 방미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뉴욕에 이어 6일 워싱턴으로 이동,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 간의 협력방안을 협의한 뒤 '한미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정책 등 대북정책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동북아지역 협력 ▷범세계적 협력 등에 대한 양국 간 제반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밝혔다.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8일 오후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 초청을 받아 연설을 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같은 나라 정상이 1년 6개월여의 짧은 기간에 두 차례나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승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여섯 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방미는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새 정부 출범 초기의 앞으로 한미동맹 관계를 설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과의 신뢰 구축을 통해 공고한 한미동맹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해나가는 한편, 준비된 외교 안보 대통령이자 세계 주요 여성 정치지도자로서의 박 대통령의 식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미의 슬로건을 '신뢰의 기반 위에서 함께 나아갑시다'(Bound by Trust forward Together)'로 정하고 방미의 코드명은 '새 시대'(new year)라고 부르기로 했다. 새 시대라는 코드명은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에서 따온 것으로 이번 방미가 동맹 60주년을 맞는 한미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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