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관장 최현묵)가 지역 연극계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리딩페스티벌을 연다. 낭독공연은 정식 연극공연의 연출적 장치나 무대기술적 효과 없이 온전히 배우들의 육성으로 희곡 자체가 가진 문학성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형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첫 리딩페스티벌을 열어,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그 남자의 자서전'(강진순 작·황윤동 연출)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열리는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번 리딩페스티벌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편의 작품은 10월 1∼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낭독공연을 실행하고, 최종 선정된 한 편의 작품은 내년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작가 개인 또는 단체(극단)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 참가작 선정은 8월 5일 공지 또는 개별통보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ssartpia@hanmail.net)로 가능하다. 053)668-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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