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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유도회 대학생 한문연수 '인성함양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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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 기본교재에 생활예절 포함 제43기 연수생 100명 확대 모집

1978년 창립돼 35년의 역사를 가진, 청년유림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청년유도회가 지난 20년간 이어온 대학생한문연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서 24일 2013년 하계 학기를 개강한다. 이번이 제43기째로 연수기간은 4주간이다.

이 기간 중에는 2박 3일 일정의 서원 연수도 포함돼 있다. 청년유도회는 올해 대구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업그레이드했다. 인성교육의 부재를 질타하는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해 단순 경전 강독에 그치지 않고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새로이 포함시켜 새로운 커리큘럼을 준비한 것. 연수생 숫자도 40~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모집 중이다.

연수내용은 우리 선현의 필독서였던 '소학'을 기본교재로, 이갑규 지도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생활예절, 전통음악, 전통무예, 다도 등 육례를 통한 인성교육도 겸하고 있다. 특히 서원 현지 연수 때는 수료한 선배기수가 봉사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42기에 걸쳐 3천9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우수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 총 476명에게 4천630만원을 지급했다.

제14대 대구청년유도회를 이끌고 있는 배희구(사진) 회장은 대학생한문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연수생 가운데 회사 입사에 가산점을 받은 경우도 있고 대학생 부모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케이스도 있다"며 "대학생들이나 학부모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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