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나노개그 "김옥빈도 빵터지게 하는 깨알 장난…무슨 개그길래?"

엄태웅 나노개그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제작진은 주인공 엄태웅과 김옥빈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칼과 꽃'에서 주인공 연충과 무영 역을 맡은 엄태웅과 김옥빈은 원수지간인 연개소문(최민수 분)과 영류왕(김영철 분)을 각각 아버지로 둔 어긋난 운명의 남녀다.

그럼에도 이 둘은 서로에게 빠져들어 비극을 그리는 비운의 주인공이지만, 현장에서만큼은 깨알 웃음을 터뜨리는 유쾌한 파트너다.

실제로 '나노개그'의 달인 엄태웅의 유머는 웃음 많은 김옥빈을 자극하면서 지칠 만 하면 분위기가 전환되는 효과를 내 촬영장의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엄태웅은 "옥빈씨가 털털하고 성격이 좋다. 내가 장난을 치면 재미있어 하고. 길게 만난 사이도 아닌데 장난을 받아줄 정도의 사이가 됐다"며 김옥빈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시원한 성격의 김옥빈도 "선배님 특유의 나노개그로 찜통 현장을 즐겁게 해주신다. 부쩍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엄태웅 나노개그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태웅이랑 같이 연기하면 재미있겠네" "나노개그가 도대체 뭐임?" "엄태웅 나노개그 궁금하다~" "우와 드라마 본방 사수 해야겠다" "엄태웅 나노개그 사진 만봐도 빵 터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