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의 '교원 및 전문직 독도체험연수'가 25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체험연수에는 대구지역 교사와 전문직 및 대구교육청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된 원어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2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독도 영상물 시청과 독도 전문강사로부터 독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저동 해안 산책로 등 울릉도 걷기에 나섰다. 26일에는 독도를 방문, 위문품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 연수단은 이후 27일까지 울릉도의 너와집, 투막집, 나리분지 등을 둘러봤다.
원어민 교사 제니퍼 심 씨는 "독도 방문이 인생에 뜻깊은 추억이 됐다"며 "논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차진 체험연수단장(장학관)은 "앞으로 많은 교사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 교육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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