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 대비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들은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 입국한 후부터 귀국할 때까지 각종 의료서비스와 관광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진료 접수에서부터 통역, 진료 후 치료과정이나 처방전 안내 업무를 수행한다. 고객이 수술을 할 때는 입원수속과 수술진행과정을 설명하고 퇴원 수속, 퇴원 후 관리 등을 돕는다. 고객이 우리나라 관광과 쇼핑을 원할 때 돕는 일도 담당한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평일반과 주말 반으로 나누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일 반은 이달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10주 60시간 과정이다. 매주 목, 금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주말 반은 이달 20일부터 9월 7일까지 8주 60시간이다. 매주 토요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반별 20명이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은 보건의료, 관광분야 학과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또는 이 분야 실무에 일정기간 이상 종사한 사람 중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공인외국어 시험성적을 기준이상 획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교육비는 일반 50만원, 관련학과 재학생 35만원이다. 문의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dhccec.ac.kr) 또는 053)320-1283, 5.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 채명수(50) 팀장은 "최근 대구시가 국내와 해외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격증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 자격증은 대구뿐 아니라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발전과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매우 유망한 직종"이라고 소개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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