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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입장은…"감 와인 수출로 40억 매출, 와인터널 지난해 100만여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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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한 청도군(군수 이중근'사진)의 특색있는 정책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청도군은 감 가공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인 점을 내세웠다. 청도군청은 "청도군 농가의 60% 이상이 청도 반시를 재배하며 이를 상품화해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청도에서 개발된 감와인은 해외 수출을 포함해 총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청도군청 측은 또 "청도에 있는 '와인터널'은 소싸움 경기장과 더불어 지난해 100만여 명이 다녀간 테마 관광지다. 우리는 감 관련 상품을 관광과 숙박업, 서비스업으로 결합시켜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은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인구 증가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비슬오크벨리'와 '솔향마을' 등 민간자금을 유치해 현재까지 6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도시 은퇴자와 은퇴 농업인들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

평가에서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청도군 측은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시스템'을 언급했다. 청도군청은 "세외수입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든 계좌이체로 납세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 입금 서비스를 이번달 안에 도입할 것"이라며 "과태료 같은 세외수입 체납액 증가를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청도군청 측은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군 재정에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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