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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경찰관 학교폭력 해결 책 펴내…김천署 최성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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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최성태 경사가 자신이 쓴
김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최성태 경사가 자신이 쓴 '학교폭력의 비밀을 말하다'(책과 나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신현일 기자

현직 경찰관이 펴낸 학교폭력 문제 해결서가 주목받고 있다.

김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최성태(47) 경사는 최근 '학교폭력의 비밀을 말하다'(책과 나무)라는 책을 펴냈다.

최 경사는 책을 통해 평소 경찰 업무 중 체득한 경험과 아들(고2)과 딸(중3)을 키우며 얻은 지혜를 모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있다.

책에서는 학교폭력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어 현장에서 겪은 학교폭력의 사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풀어낸다.

저자는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부모와 가정이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단서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고의 방법이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과 아동 성폭력 예방법, 자살을 이야기하는 아이에 대한 대처법 등을 부록으로 싣고 있다.

최 경사는 "나는 두 아이의 아빠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고, 남의 일로 여겨지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의 공포와 불안에 떨며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현재 경운대학교에서 청소년상담복지학을 전공하는 만학도다.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자살방지교육사 등 다양한 이색 자격증을 갖고, 지역 실버타운과 요양원 등지에서 웃음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범 경찰관이기도 하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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