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이노텍과 메디센서 등 8개 기업이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대구특구본부)의 2013년 토탈디자인지원사업 대상업체에 선정됐다.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업체의 우수기술에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융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상품화기획 및 사전마케팅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디자인 목업(실물 크기의 모형)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가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 모듈(벡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호용 자동 잠금장치 및 핸들(에이스이노텍) ▷기존 제품의 인식전환용 디자인을 적용한 수동식 소화기(한국소방기구제작소) ▷고감도형광 영상분석을 이용한 소형 면역진단 장치(메디센서) ▷로봇재활치료기(맨엔텔) ▷건강상태 진단분석 시스템(나인원) ▷통합 디스플레이 모듈(지케이알) ▷얼굴곡선을 유지하는 3D 마스크팩 디자인 개발(인네이쳐) 등이다.
대구특구본부는 디자인 접목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거나 새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과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 중 내년에 평가를 통해 상위 50% 과제는 디자인 실용화사업(시제품제작지원)을 연계·지원해 매출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구특구본부 임창만 본부장은 "첨단기술과 디자인의 접목은 기존 제품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만큼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지원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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