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숨바꼭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 집에 누군가 살고 있다면

우리 사회만큼 집에 집착하는 곳도 드물 것이다. 자신 소유의 집이 곧 성공의 잣대가 되는 사회. 이를 다르게 말하면 집을 소유하지 못한 이는 실패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 단순하고도 끔찍한 생각을 그동안 공포영화로 만들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허정 감독의 데뷔작 '숨바꼭질'이 이 소재를 다루고 있다.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는 하나뿐인 형에 대한 비밀을 갖고 있다.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 년 만에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이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 가족을 만난다. 어린 딸과 살고 있는 주희는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암호를 살펴보던 성수는 그것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이 나의 집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그날, 성수는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