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국립공원에 멸종위기의 야생식물이 여름꽃을 피워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야산 정상부에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한라송이풀, 구름병아리난초를 비롯해 원추리, 개회향, 산꼬리풀 등 희귀한 여름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라송이풀은 한라산에서 발견된 후 이름이 붙여졌지만 설악산과 가야산에서도 볼 수 있다.
2012년 보호식물로 지정된 한라송이풀은 구름송이풀과 흡사하지만 전체에 흰털이 있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5~15㎝이다.
구름병아리난초는 다년생 식물로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대에서 일부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높은 산 침엽수림 아래에서 자생한다. 높이 10~15㎝로 2장의 잎이 뿌리에서부터 마주나며 알뿌리가 있고 몇 가닥의 뿌리줄기를 내리며, 꽃은 연보라색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서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희귀야생화가 꽃을 피우는 여름철에는 전국 각지의 사진애호가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야생화 군락지는 여름철 가야산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산행의 재미를 주고 있다"며 "보호식물 보전을 위해 훼손하거나 특별보호구역 무단출입 금지 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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