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각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근 각 부처 기획예산담당관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고 우선 순위도가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세출 절감안을 마련해 16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연말까지 부처별로 미집행 사업예산의 15%, 기본경비의 15%를 깎아 세수 부족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겁니다.
정부는 다만 경기여건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수출 증진을 위한 재정투자는 우선으로 자금배정을 확대할 방침이며 여의치 않으면 연기금 투입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난달 말까지 204조8천억원을 지출해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재정절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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