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가 자동차학과 등 메카트로닉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정부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대구공업대는 11일 교내 총장실에서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효림산업㈜'㈜디젠(대표 한무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학생 현장실습 및 산업체 맞춤형 교육 지원 ▷졸업생들의 취업 정보 및 창업 멘토 참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에 산업체'기관인사 참여(특강 및 겸임교수)_▷시설, 장비, 기자재의 공동활용 및 연구개발 사업 참여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 경영지도관리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별나 총장은 "대구공업대는 전국의 3개뿐인 공업대학으로서 3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전자 계열, 자동차학과, 항공정비과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발전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무경 대표는 "제조업이 경쟁력을 가져야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국가경쟁력도 올라간다"며 "대구공업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일정한 수준의 학생들은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림산업(주)는 자동차 구동'새시 부품 생산으로 유명하고, ㈜디젠은 네이게이션, 블랙박스 생산으로 올해 2천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망 지역 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자동차계열, 전기'전자계열, 디지털전자정보계열 등 대구공업대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대구공업대 측은 밝혔다.
이 총장은 "메카트로닉스 학과는 대구공업대의 공업분야 특성화를 대표하는 학과들로 대기업 취업률과 입시경쟁률도 훌륭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대구공업대 졸업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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