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정연진(23)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아마추어 시절 남자 골프 기대주로 브리티시 아마추어대회 우승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그 후 이름이 잊혀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에 호주 2부리그에서 유럽투어 출전 자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다가 일약 2015년까지 유럽투어 출전권을 따내는 대박을 터뜨렸다. 2011년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이다. 부산 출신으로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0년 4월 볼보차이나 오픈의 양용은(41'KB금융그룹)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