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6회 대구시조문학상에 노중석 시인의 '범종 소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슬로우 슬로우' 키워드…여유없는 삶에 울리는 경종

노중석 시인
노중석 시인

제16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작품은 노중석 시인의 '범종 소리'가 차지했다. 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이정환)는 노중석 시인의 '범종 소리'는 한 치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품으로, 전반적인 주제로 담고 있는 키워드는 '슬로우 슬로우'이다. 민병도'김세환 시인 등 6명의 심사위원들은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 생활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않고 보아야 할 것, 들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뛰어난 작품"이라며 올해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인 노 시인은 "팍팍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저마다 못살겠다고 아우성들이다. 끝없는 욕심의 바다를 헤매는 사람들의 불평소리"라며 "개발과 성장의 필연적 결과물로서 빨라진 생활 속도는 인간의 행복과 그 거리가 얼마인가?"라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노 시인은 1977년 민족시 백일장 장원으로 문단에 등단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1983) ▷금복문화상(문학) ▷이호우 문학상 ▷경상북도 문화상(문학)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비사벌' '하늘다람쥐' '꿈틀대는 적막' 등을 펴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 DX 부문 노동조합인 동행노조는 이재용 회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며 자택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고, 임금협상과 성과급 문제에...
정부는 중동전쟁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가격 상한을 리터당 1천700원 후반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구시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에 필요한 지방비 210억 원을 확보하여 2029년까지 대구 북구와 경북 칠곡 간 이동 시간을 25분에서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22일 유엔총회에서 중동 동맹..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