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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허욱 대구 첫 개인전, 직선'곡선, 면'경계…독특한 조형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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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 작
허욱 작 '첨첨(添添) 사이 Between tiers'

평면부터 입체,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인정받는 설치 미술가 허욱의 대구 첫 개인전 'Support-Supported'전이 20일까지 소헌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회화, 건축 및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작가는 오브제 상호간의 결합을 통해 공간 속에 침투하여 관객과 어울려가는 과정인 'Support-Supported'(받아들이고 되돌려주는 행위)라는 일관된 주제로 평면을 넘어 공간성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소헌컨템포러리에서 선보이는 그의 신작들은 수학의 나누기처럼 면을 직선 분할하여 질서를 잡고 곡선으로 가르며 무질서를 삽입하여 나누어 생긴 면과 경계를 평면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상 신작들과 함께 나무에 캔버스 천을 씌워 켜켜이 쌓은 입체작품, 정물, 인물, 상황 등을 분할하여 표현한 팝(pop)적인 평면작품 등 그의 대표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작가 허욱은 독특한 조형 언어로 30여 회 개인전과 프로젝트, 그룹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시드니, 베이징, 히로시마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053)25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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