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경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5쌍(중국 3쌍, 베트남 1쌍, 캄보디아 1쌍)이 최근 경산시민회관 웨딩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삼성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사장 장익현)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 등이 지원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결혼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친지 등 18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예식 비용은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피로연과 신혼여행(제주도 2박 3일)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지원했다. 또 한마음웨딩(원장 한경지)이 예식비용 일부와 생활용품세트를, 자연에(대표 권영선)가 비누 바구니세트를, 국제와이즈맨 로즈클럽(회장 송재옥)이 이불 세트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세탁기를,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전기밥솥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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