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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6개교 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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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급식 종사자 동참 도시락 지참 등교도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파업으로 6일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 어린이가 도시락을 들고 등교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역 6개교(초교 3곳, 중학교 3곳)의 급식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파업으로 6일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 어린이가 도시락을 들고 등교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역 6개교(초교 3곳, 중학교 3곳)의 급식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대구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파업에 돌입, 6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급식 분야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수는 2천800여 명이고 이 가운데 학교 비정규직 노조에 가입한 이들은 2천200여 명. 이날 파업에는 급식 분야 종사자 50여 명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가했다.

파업 참가 인원이 있는 학교는 60개교지만 급식 분야 종사자가 다수 파업에 동참해 급식 중단 사태까지 빚은 학교는 도원초교, 신당초교, 학남초교, 제일중, 대진중, 서재중 등 모두 6개교로 파악됐다.

연대회의 측은 "연봉제를 호봉제로 전환하고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상여금, 맞춤형 복지비 등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파업에 대비, 가정통신문을 통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사전에 고지해 학생들이 점심 식사를 거르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락을 지참할 사정이 되지 않는 학생 경우 각 학교는 김밥이나 우유, 빵 등을 구매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인상은 국민 세금, 학부모 부담금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사회적 합의 등이 전제되지 않는 한 급격히 임금을 인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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