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천시장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토마 갤러리는 필리핀 바콜로드 아이들을 돕기 위해 'Globalworkers in Daegu'(회장 김만호) 회원들과 공동으로 'TOMA Gallery 문화나눔전'을 29일까지 개최 한다.
참여 작가는 버려진 나무에 일상 속 소품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투각(投刻)해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김효선 작가(작품명:불꼿화석)', 망사천에 주름을 잡아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김아영 작가(작품명:주름)', 부조 핸드메이드 종이에 그릇과 꽃을 소재로 봄을 노래한 '류종필 작가(작품명:꽃한잔) 등이며, 김결수, 김준용, 박재근, 정세용, 양대일, 이희령, 정선효, 오정아, 정은아, 김경민 작가 등도 다양한 소품을 출품했다.
이번 초대전은 갤러리와 봉사단체, 예술가, 기획실, 지역상가 및 개인이 힘을 모아 문화소비를 통해 가치를 생산하고 그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방천시장 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BHC 치킨호프, 로스트리 커피하우스, 가족족발, 대한뉴스 등이 이번 전시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010-3512-8771.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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