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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가와 교류…일찍이 국제화 눈 뜬 대구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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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970년대 대구미술 심포지엄

21일 열린 대구 현대미술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
21일 열린 대구 현대미술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

일제강점기부터 서양화의 발달로 근대미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대구는 해방과 6'25 후의 정치, 사회, 경제적 격변을 겪으면서 현대미술 도시로 도약해왔다. 특히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새로운 세대들에 의해 현대미술단체들이 대거 결성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중요한 실험적인 미술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는 대구현대미술제와 함께 21일에 이어 27일에 '1960, 70년대 대구 현대미술연구-현대성에 대한 해석'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21일 예술발전소 다목적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치바시게오(일본'미술평론가), 권원순(미술평론가), 윤진섭(한국미술평론가 협회 고문), 박민영(대구문예회관 큐레이터), 김미경(강남대 교수) 씨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27일 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리게 될 2차 학술 심포지엄에는 왕춘췐(중국'미술평론가), 박남희(경북대 교수), 박미화(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박우찬(경기도 미술관 학예팀장), 이원곤(단국대 교수), 장미진(미술평론가) 씨 등 6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된 1970년대 현대미술운동과 관련하여 그 정신과 특징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대구지역에서 1974년 최초로 현대미술제가 개최되어 1979년까지 5차례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시켜 나갔으며, 특히 두 차례 일본의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일찍이 국제적인 시각과 감각에 눈 뜨기도 했던 대구의 현대성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김영동 학술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대구현대미술운동 연구를 기존의 근대미술 분야와 함께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기회로 순수한 예술정신과 강렬한 열정으로 지펴 올렸던 지난 시기 선배 예술가들의 활동을 반성적으로 성찰해보고, 오늘날 새로운 시대정신을 탐구하는 연구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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