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교육청 학생중심 토론식 수업 인재육성 선도

시범교육청 지정 교실수업 개선 발명품경진 등 각종 대회 입상도

구미교육지원청이 토론식 수업과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을 통해 인재육성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 토론교육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식 수업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토론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을 담은 자료를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 중이다. 도산유치원과 고아초등학교, 선산여자중학교를 연구중심학교로 선정해 토론식 수업을 상시 공개하고 있으며, 학급별로는 토론식 수업 콘퍼런스를 열어 교실수업을 개선했다. 또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초'중 교사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 행복한 교실'과 '나만의 교실수업 브랜드 만들기'를 주제로 연수회도 열었다. 초'중학교 교사들은 70개의 동아리와 28개의 교과연구회를 만들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연구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각종 전국대회 입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3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구미의 출품작 23편 모두 입상했고, 제59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도 출품작 20편 중 19편이 수상했다. 제3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5개 부문 30개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고, 제21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과학탐구실험 부문에서는 22개 팀이, 자연관찰탐구 부문에서는 15개 팀이 입상했다.

황태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융합적인 사고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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