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14일 경상북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오는 6월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자치의 가치에 따라 주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북의 보편적 복지, 경북도민 행복의 물길을 새롭게 터겠다"고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또 "경북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아직 공직선거에서 선택받지는 못했지만,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가치를 경북에서도 포기할 수 없다"며 "엄중한 경북도지사 후보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 위원장은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 계열의 민주평화연대 출신으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2012년 5월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18대 총선에서는 포항 북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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