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농촌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9'여)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8월 하순 달성군 화원읍 B(73'여) 씨의 집에 들어가 250만원 상당의 금팔찌(18K)를 몰래 가져나오는 등 2012년 1월 중순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대구, 경북, 경남 지역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문을 잠그지 않고 외출을 하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C(52)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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