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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목판 복원 18억원 들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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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국유사 목판. 군위군 제공
사진=삼국유사 목판.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일연 스님이 저술한 역사서 '삼국유사'의 목판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군위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서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러 종의 인쇄본만 전해지고 있다.

군위군은 국비 등을 투입, 올해부터 3년간 한국국학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목판 복원사업을 벌인다.

군위군 등은 우선 국보 306-1호로 지정된 송은본 등 현존하는 인쇄본들 가운데 상태가 가장 좋은 것을 선별한 뒤 이를 모델로 219개의 목판을 복원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목판 복원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고대사 관련 기초 사료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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