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지식 기록에 지대한 공헌을 한 종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하는 '박종태-종이에 관한 생각전'이 범어도서관 아르스에스 갤러리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영남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조각가 박종태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종이 위에 기록된 수많은 글씨를 인위적으로 해체한 뒤 재배열한 작품 20여 점이 걸린다. 인류가 만들어 놓은 지식은 정신적이면서 물질적인 가치를 지닌다. 이것이 보편적인 가치규범이다. 하지만 작가는 지식의 보편적 가치 규범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관념에 관한 의문이다. 작가는 문자가 기록된 책을 변형하는 종이 작업을 통해 지식에 관한 관념 허물기를 시도한다. 053)66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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