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함께하기에 더욱 든든한 가족 이야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EBS '장수의 비밀' 27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EBS TV '장수의 비밀'이 27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된다. 경상남도 고성, 20가구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에는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금실 좋은 부부 김진권(94) 할아버지와 권옥기(90) 할머니가 산다. 구김살 없는 미소가 똑 닮은 부부는 어느덧 70년이라는 긴 추억을 함께 보내며 해로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동생들도 귀향하면서 형제들은 옹기종기 모여 살게 됐다. 서로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살피고 돌보는 삼 남매. 함께하기에 든든한 가족의 이야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번, 부부가 함께하는 일과는 바로 산책이다. 30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산책은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부부 나름의 규칙 아래 진행된다. 바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코스를 골라 걷는 것이다. 아흔을 넘긴 부부에게 산책은 운동이 되기도 하지만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꽃다운 나이 때 만나 70년 동안 해로하고 있는 부부. 그간의 추억을 하나 둘 꺼내다 보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결혼 전에는 손에 흙 한 번 안 묻혀봤다는 할머니, 시집온 후로는 안 해 본 일이 없다. 편히 쉴 법도 한 아흔의 나이지만 아직도 까다로운 남편의 입맛에 맞춰 삼시 세 끼 영양가 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할머니. 농사로 자급자족하는 생활이니만큼 점심을 차리기 위해 이번엔 밭으로 나섰다.

고향 마을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삼 남매. 일찍 사별하고 홀로 살고 있는 여동생과 남동생 내외는 할아버지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살고 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얼굴을 마주 보며 우애를 쌓아가고 있다. 홀로 사는 여동생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집안을 살뜰히 살피는가 하면 남동생은 겨우내 형님의 수도꼭지가 얼지 않을까 동파 방지 덮개 씌우는 작업에 들어간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