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할 만한 '장애인의 날' 관련 행사·축제

지난해 실시한 수화홍보캠페인. 대구농아인협회 제공
지난해 실시한 수화홍보캠페인. 대구농아인협회 제공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후로 대구 각지에서는 장애인 관련 행사들이 열린다. 17일에는 대구 북구 고성로 대구시민체육관과 시민운동장 야외광장 일원에서 "서른네 번째 날개를 펴다"라는 구호 아래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축제한마당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 외에도 아직 장애인 관련 행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많은 행사 중 비장애인도 함께할 만한 행사들을 골라봤다.

◆수화홍보 캠페인

사단법인 대구광역시 농아인협회는 23일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서 수화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 농아인협회는 대구 지역의 수화동아리들과 함께 수화를 이용한 공연을 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수화도 가르쳐준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골목투어

(사)대구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골목투어' 행사를 이달 말부터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재활협회와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체'지적 장애인 10명과 이들을 도울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대구 근대골목 코스를 탐방하는 일정이다. 현재 투어를 함께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는 대구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 053)256-1304.

◆장애인 편의시설 만화전시회

(사)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만화를 대구지역 일대에 전시하는 행사를 연다. 만화는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와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문의 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053)954-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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