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을 찾아 나선 길
창선삼천포 연륙교를 지나가니
이름모를 섬들이 총총이
바다 위에 떠있고
겨울을 모르는 마늘은
푸른 빛으로 물들이고
가지마다
새빨간 동백꽃이
노란구슬을 품고
독일 마을
미국 마을에는
옛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
층층이 쌓아올린
다랭이마을의 논밭두렁은 예술의 극치
원예예술촌은 세계를 품은
한국 속의 세계를 보여주고
금산 보리암은
다도해의 절경을 끌어당겨오고
원효대사의 이야기가
곳곳에 묻어있네
은모래 상주해수욕장은
은빛날개를 펴고
여름을 기다리고
보물섬 남해는
남쪽나라의 신비의 섬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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