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수업, 설계, 완제품 생산, 창업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이뤄진답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의 'KIT 디자인 스튜디오'가 학생들의 수업부터 창업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교육이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창의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T 디자인 스튜디오는 지난해 말 특화된 다학제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을 위한 자율설계 실습실 역할을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학부 4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비롯해 대학 부속공장과 공동실험 실습관을 연계한 원스톱 캡스톤 디자인 설계 프로그램 공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공간은 3D프린터(3대)와 소형공작기계(선반), 컴퓨터 등 학습에 필요한 11종의 각종 장비를 구비해 수업에서 설계, 완제품 생산, 창업까지 과정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이 공간을 활용하려는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져 지난 한 달 동안에만 60건의 사용 승인 요청이 쏟아졌다.
김모(건축학부 4년) 군은 "이 공간은 학문의 이론적 이해와 설계,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며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한 입체적 구현은 상품화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성호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장은 "KIT 디자인 스튜디오는 다양한 기업 연계 및 융합형 캡스톤 디자인 설계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감각적인 창의설계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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