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연주 시인 겸 수필가가 첫 시집 및 첫 수필집을 함께 펴냈다. 시집 '어느 곳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문학의전당 펴냄, 128쪽, 1만원)과 수필집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북랜드 펴냄, 210쪽, 1만2천원)다.
저자는 60세였던 2007년부터 칠곡 왜관 구상문학관 강좌를 통해 늦깎이로 시와 수필 쓰기를 시작했다. 2007년 '문학미디어'에서 수필가로, 2008년 계간 '문장'에서 시인으로 각각 등단했다. 현재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시와 수필은 팍팍한 삶에 숨 고르는 여유를 줬다. 사물을 새롭게 보고, 세상에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줬다"며 "칠순이 되기 전에 꼭 두 번째 작품집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집과 수필집은 저자의 둘째딸이며 현재 미국 뉴욕 바드 칼리지에서 판화를 가르치고 있는 이가경 교수가 표지그림 및 삽화로 참여해 모녀의 협업 작품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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