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대구의 유일한 이팝나무 군락지를 보호하고, 명물 볼거리로 만들기 위하여 지난 4월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이팝나무 22주(樹高3.5m)와 남천 320그루를 심고, 팔각정자 1개소, 자연석 계단 2개소 및 목재펜스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한, 고령(高齡) 등으로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이팝나무 12그루는 건전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외과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외에도 군락지 입구 도로변 가로경관 개선을 위하여 5월초 추가로 예산 4천5백만원 투입해 노출 암반인 풍화암층을 산석쌓기하여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이팝나무 군락지가 군민들의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팝나무 군락지는 흰 꽃망울로 숲이 덮혀 멀리서 바라보면 흰 구름이 떠가는 형상으로 멀리서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군락지는 1991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여 선정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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