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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지역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불 밝히는 소아전용 응급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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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명최전선' 22일 오후 9시 20분

KBS1 TV '생명최전선-소아전용응급실 2'지역의 아이들' 편이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보건복지부의 2010년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의 약 30%는 소아환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10년부터 소아 응급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상주하며 소아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소아전용 응급센터 구축에 나섰다. 현재 소아전용 응급센터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총 10곳. 그러나 이 중 7곳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있고 나머지 13개 시'도에는 단 3곳(대구, 울산, 충남 천안)만 운용되고 있다.

한 달 평균 2천700여 명의 소아들이 내원하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소아전용 응급센터. 이곳에서는 충남과 충북은 물론 강원도에서 오는 환아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평일의 1.5배에 달하는 130여 명이 내원하면서 소아전용 응급실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룬다. 열상, 화상, 안전사고를 비롯해 고열, 경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환아들을 살피는 의료진 수는 하루 기준 6명(의사 3명, 간호사 3명).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와중에 생후 17개월 된 나림이가 열성 경련으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도착했다. 열성 경련은 보통 10분 이내에 그치지만 나림이는 벌써 30분째 경련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경련이 길어지면서 아이의 호흡에 이상이 생겼다. 소아전용 응급센터장 이현정 교수가 인공적으로 산소투여를 시작하고 부모는 그저 두 손을 모은 채 아이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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