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에 강남규(49) 지사장이 새로 취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인사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협력단을 지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구경북권협력단'은 '대구경북협력지사'로 바뀌었다. 김용재 전 대구경북권협력단장은 본사 국민관광기획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남규 지사장은 1991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 구미부, 경영관리부, 두바이지사, 개발기획팀, 남북관광센터 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광산업은 21세기 가장 유망한 산업의 하나이며, 대구경북이 관광으로 행복한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경북지역의 지자체, 공사, 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과감한 투자와 혁신사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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