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관악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가 25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14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선정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김헌일의 지휘로 클라리넷 김차웅(대구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및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학교 교수), 테너 최덕술(경북대학교 외래교수)이 협연한다.
얀밴델루스트의 '병기고', 야콥데한의 '파사데나',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카푸아의 '오나의 태양', 제이 샤터웨이의 '스페인의 열정'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악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힘차고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관객들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대구심포닉밴드는 1982년 대구경북지역 음악대학 출신의 관악연주자들이 모여 '달구벌 교향취주악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으며 1986년 '대구심포닉밴드'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까지 45회의 정기연주회와 450여 회의 초청연주회, 그리고 300여 회의 특별연주회 등 많은 연주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 왔다. 전석 초대. 053)606-6131, 010-282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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