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최근 국내 대학 최초로 무선기기의 전자파흡수율(SAR)을 시험할 수 있는 국립전파연구원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SAR은 각종 무선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돼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이다. 기준치 이상 전자파가 흘러나오는 제품은 출시가 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월 휴대전화에만 적용되던 전자파흡수율 측정을 인체로부터 20㎝ 이내에서 사용되는 휴대용 무선기기 전체로 확대했다. 경운대는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SAR분야 공인시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추연 경운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의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SAR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전자파로부터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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