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물상을 주제로 한 최종대 조각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최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첫 번째 개인전과 달라진 점은 인물 중심의 주제 변화다. 그가 표현하고 있는 인물은 정치 지도자, 종교인, 가족 구성원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형태와 구성이 훨씬 간결해진 것도 눈에 띄는 변화상이다. 표현 양식도 과거 재현적 표현에서 상징적 표현으로 옮겨갔다. 또 한층 세련된 형태미도 엿볼 수 있다. 세련미를 추구하다 보면 작품이 무미건조해지거나 단조로울 수 있다. 하지만 최 작가는 기하학적 비례 감각을 높여 이를 극복했다.
조각에서 작가의 개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지점은 작품의 표면과 그것의 바탕이 되는 질료다. 출품된 작품은 대부분 검은 칠로 마감되어 있다. 나무로 만들었지만 특유의 광택과 반사광은 금속성의 성질을 띠고 있다. 053)66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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