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당국의 불법자금세탁방지시스템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너도나도 우리 시스템을 배우겠다며 앞다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사우디 금융정보분석원에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경험을 전수하는 공동연수회를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나세르 알오마이르 사우디 금융정보분석원 대표 등 6명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시스템, 심사분석 기법, 정보활용 방법 등 자금세탁방지 제도 일반과 운영 전반을 배우고 있다.
이귀웅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팀장은 "우리나라 FIU 시스템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아'태지역 등 우방국의 요청사항을 보다 적극 반영해 맞춤형 기술전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 방문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몽골, 피지, 바누아투, 미얀마, 네팔, 베트남, 라오스,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방한해 우리 자금추적기술을 배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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