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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의 "경북신도청 연내 이전 김 지사 약속 지켜라"

안동 상공인들이 경북도 새출발위원회가 경북신도청 이전시기를 내년 7월로 연기한다는 발표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 "경북도지사는 연내 이전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안동상공회의소는 12일 '경북신도청, 올해 안으로 이전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경북도 새출발위원회가 6월 26일 도청 이전 시기를 내년으로 늦추기로 한 발표를 규탄했다.

안동상의는 안동 기관'단체, 시'도의원, 상공인들의 서명을 받아 경북신도청의 연내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경북신도청 이전은 30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동시에 경북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개도 700주년을 맞는 연내에 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최근 도청 제2청사 문제와 유관기관 분산이전 움직임에 대해서도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안동시민들은 신도청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하루빨리 이전돼 북부지역 발전은 물론 경북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상의 이재업 회장은 "앞으로 안동상공회의소는 지역민과 함께 신도청 연내 이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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