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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생명경외클럽 회원들 청송서 주민 무료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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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 박사의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조직된 생명경외클럽이 청송군 부남면을 찾아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송군 제공

서울 소재 의과대학 졸업자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ae Club) 회원들이 9~12일 청송군 부남면 구 대전초등학교 교실 및 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명경외클럽은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에 대한 경외(敬畏)'를 바탕으로 1958년부터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생명경외클럽 관계자는 "부남면 내에 병원이나 의원이 없고 진료를 받으려면 40분 이상 차를 타고 나가야 하며 주민 상당수가 노인이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치정 중앙대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등을 비롯해 치과의사와 한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 등 30여 명의 의료진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과대 학생 70여 명도 동참했다.

이들은 각종 진료와 한방 치료, 치과 치료, 건강검진, 가축 질병 예방, 단체 운동 치료 등 다양한 진료와 검사를 지원했다.

권영면 청송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농사일이 바빴던 주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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