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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홍정남 승부차기 '빗장'‥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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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선수들이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강원FC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상주 상무 제공
상주 상무 선수들이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강원FC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상주 상무 제공

상주 상무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했다.

상주는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주는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상주는 전반 33분 터진 권순형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9분 강원 알미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다.

상주 골키퍼 홍정남은 8명까지 나선 승부차기에서 3차례 강원의 슛을 막아내 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 홍정남은 5대5로 맞선 상황에서 강원 8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냈고, 상주의 8번째 키커 곽광선은 승리를 확정 짓는 마지막 골을 터뜨렸다.

영남대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8강전에서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영남대는 1998년 동국대, 2006년 호남대에 이어 대학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프로팀 성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영남대 장순규는 0대2로 뒤진 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또 FC서울은 부산 아이파크를 2대1로, 전북 현대는 강릉시청을 3대2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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