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안현호(49) 삼성스포츠단 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2011년 부임해 구단의 3년 연속 정규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함께한 송삼봉(54) 전 단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신임 안 단장은 대구 오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인사'기획'마케팅'운영'홍보 등 야구단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뒤 2010년 삼성스포츠단으로 옮겨 스포츠 종목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해왔다. 안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단장을 맡은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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