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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판매 인터넷 카페 1천400만원 가로챈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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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중고물품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A(18) 군을 구속하고, B(16)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4월부터 4개월간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중고 게임기와 콘서트 티켓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C(21) 씨 등 163명으로부터 1천400만원 상당을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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