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한 아파트의 하자 발생률이 높은데도 사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입주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LH가 준공한 아파트 10만2천461가구 가운데 3채 중 1채꼴인 3만933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했다. 특히 골조균열과 소방설비, 조명배선기구, 테라스 난간 불량 등 입주자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자가 5천151건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아파트 하자로 사망 및 부상사고도 늘어났다. 부산 한 단지에서는 부상 사고가 일어난 뒤에도 보강공사를 하지 않은 가구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다시 발생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LH는 사고로 인한 이미지 하락을 일시적으로 만회하기 위해 계속 새로운 브랜드만 도입할 것이 아니라 공공주택의 품격을 높이고 하자 발생을 근절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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