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살예방의 날'을 10여 일 앞둔 27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남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자살 예방 및 생명 사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하철 선로 등에 투신하려는 자살 시도자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아까운 목숨을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스크린도어가 없는 2호선 28개 역 112곳에 생명존중문화 포스터를 부착했다. 한편, 매일신문사와 대구생명의전화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9월 20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무박 2일간 일정으로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해질 녘서 동틀 때까지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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