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월 방한 회사원처럼 운동해?… "9시 출근 5시 퇴근!"
존월 방한
존월 방한 방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덩크슛 챔피언 출신의 존 월(23·워싱턴 위저즈)이 첫 방한 일정으로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명지고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존월 방한은 아디다스가 명지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존 월 유소년 농구 클리닉'에 참석키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 명지중고등학교 농구부원 30여명을 데리고 약 1시간 동안 공격과 수비 기본기를 지도했다.
이날 존 월은 "하루에 운동시간은 9시 출근 5시 퇴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지금은 비시즌이고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처럼 운동을 하지 못하지만 팀 훈련과 개인 운동을 합치면 일반 회사원과 크게 다를 것 없다"고 말했다.
전날 입국한 존월은 피곤한 얼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직접 코트를 누볐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관계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덩크슛을 선보이지 않았지만 3점슛 대결서 코트에 모인 선수들의 환호성을 이끌 정도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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